요즘 경기지역화폐를 비롯한 각종 지역화폐는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. 나 역시 10%인센티브의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별다른 의심 없이 앱을 설치하고, 카드 발급을 받은 뒤 곧바로 10만 원을 충전했다. 처음엔 '현금처럼 다 되겠지'라는 안일한 기대감이 있었지만, 막상 사용해보니 예상과는 완전히 달랐다. 충전까지는 매끄럽게 진행됐지만, 정작 내가 자주 가는 곳들에서 결제가 거절되며 당황스러운 상황이 여러 번 발생했다. 이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충전한 지역화폐를 가지고 매장에서 결제 시도했지만 결제가 불가능했던 장소 5곳을 중심으로, 그 원인과 대처법까지 솔직하게 공유해보려 한다. 프랜차이즈 카페 – 간판만 보고 갔다가 허탕친 경험나는 평소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. 어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