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요즘 지역화폐에 대한 뉴스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.“소상공인을 살리는 정책”, “지역경제를 살리는 디딤돌” 같은 표현이 자주 붙는다.정부나 지자체는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, 인센티브를 확대하면서 사용을 장려하는 분위기다.하지만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.“정말 이 정책이 실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을까?”정책 보도는 늘 긍정적이지만,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조용하다.마침 내 친척 오빠가 경남 김해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어서직접 지역화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물어보았다.정책 목적과 실제 체감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실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해보려 한다. 카드 단말기는 이미 있지만… 고객이 안 쓴다?분식집은 평일 오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,점심시간에는 회..